22일(이하 한국시각) 루이스 수아레스(26, 리버풀)가 '핵이빨 스캔들'을 터뜨린 직후 전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47)이 수아레스의 트위터에 친구 신청(팔로)을 해 화제를 모았다.
경기 중 상대를 문 두 선수가 서로 트위터 친구가 됐다는 사실은 마치 드라마 같은 이슈를 던졌다.
그는 왜 수아레스의 트위터를 팔로했을까.
타이슨이 사건 다음날인 23일 직접 그 이유를 밝혔다.
타이슨은 미국 노스캘로라이나주 라디오 방송 '데이비드 글렌 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트위터를 보다가 그 사건을 알게 됐다"면서 "'음 가만 보자, 이거 흥미로운 친구이군. 어디한번 팔로해서 알아봐야 겠어' 그래서 새로운 탐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타이슨은 "그런데 알다시피 그(수아레스)가 누군가를 물었다. 세상에 *같은 일이 벌어진 거다. 무슨 뜻인지 아나? 난 그가 상대방에게 보상을 하리라 믿는다. 나도 에반더에게 보상을 했다. 삶이란 그렇게 흘러가는 거다"라며 조언까지 했다.
수아레스는 22일 영국 안필드에서 펼쳐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첼시전에서 공격 도중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었 버렸다. 주심이 보지 못해 그냥 넘어갔지만 중계를 통해 본 팬들은 공분했다.
가장 많이 회자된 말이 '핵이빨 타이슨의 재래'다. 타이슨은 1997년 에반더 홀리필드와의 경기 도중 홀리필드의 귀 일부를 물어뜯어 전 세계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수아레스는 경기 후 즉각 팬과 이바노비치에게 사과했지만, 영국축구협회로부터의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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