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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으로부터 꼭 7년 전, 양동근도 똑같은 일을 겪었다. 2005~2006 시즌. 당시 올시즌 김선형과 같은 프로 2년차였던 양동근은 눈부신 활약 속에 모비스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정규리그 MVP도 그의 몫이었다. 하지만 그 역시 챔피언결정전이 악몽이 됐다. 삼성과의 챔프전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4전 전패로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챔피언결정전 MVP는 선배 가드 강 혁의 차지였다. 당시 모비스는 KBL 출범 이후 처음으로 삼성에 4전 전승 우승을 헌납했다. 치욕이었다. 절치부심한 양동근은 이듬해인 2006~2007 시즌 챔프전에서 KTF를 4승3패로 꺾고 챔피언결정전 MVP에 올랐다. 그로부터 6년 후인 올시즌, 양동근은 사상 두번째 4전 전승 우승의 주역으로 만장일치 챔프전 MVP로 재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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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은 "선형이가 많이 힘들어했다. 상대팀 후배지만 내가 2년차 때 느낀 기분이 떠올라 나도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촉망받는 후배의 찬란한 미래를 위해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7년 전 우리는 삼성에 4전 전패로 졌다. 선형이도 이번 경험을 통해 내년에 더 좋아질 것이다. 발전 가능성이 참 많은 후배라고 생각한다"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대선배다운 코멘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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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과 챔피언결정전을 양분한 두 사나이. 운명의 2라운드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스포츠조선 제정, 스포츠토토 한국농구대상 시상식. 24명의 수상자 중 최고 영광의 자리인 MVP를 놓고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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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012∼2013시즌을 빛냈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사다난했던 시즌을 총 결산하는 축제의 장. 최고의 슈퍼 가드 자리를 놓고 시즌 내내 뜨거운 경쟁을 펼쳤던 양동근과 김선형. 과연 누가 최고의 별로 우뚝 서게 될까. 24일 한국농구대상에서 궁금증이 풀린다. 이번 시상식은 스포츠조선 홈페이지()와 한국농구대상 인터넷 중계사이트(http://m.ustream.tv/channel/koreabasket)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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