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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복귀, SK 5월 대반격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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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휴식을 취한 SK가 5월 대반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9승1무11패로 5할이 되지 않는 승률을 보이며 7위에 그친 SK로선 4월 성적이 분명 만족스럽지 않다. 지난해 가장 큰 문제였던 선발이 안정적으로 돌아가자 튼튼했던 불펜이 문제가 됐다.

5월의 반전을 위한 카드는 당연히 불펜진 보완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박희수가 돌아온다. 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돼 3일 대전 한화전부터 출격 대기한다.

지난해 홀드왕 박희수는 올시즌 군입대로 빠진 정우람을 대신해 마무리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2군 경기를 통해 회복했음을 알렸다.

박희수가 마무리를 맡게 되면 윤길현 전유수 등의 중간계투진도 안정을 찾을 수 있을 전망. 선발진이 6이닝 이상 막을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불펜이 조금만 받쳐주면 마운드는 확실히 안정을 찾게 된다.

SK 이만수 감독은 "박희수를 곧바로 마무리로 쓸지, 중간계투로 1군 적응의 시간을 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전유수나 윤길현 등 중간계투진이 좋아지고 있다. 22군으로 내려간 이재영과 채병용도 자신감을 찾고 돌아오면 불펜진이 안정될 것이다"라고 했다.

왼손 선발 3명도 나눴다. 조조 레이예스와 크리스 세든, 김광현 등 3명의 왼손 선발을 보유한 SK는 3명을 연달아 등판시킬 때 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이 감독은 휴식기 기간을 이용해 선발 로테이션을 조금 조정했다. 레이예스와 세든을 1,2선발로 내세운 뒤 윤희상을 3선발로 넣기로 했다. 김광현은 4선발로 나온다.

이 감독은 "선발이 좋고 박희수가 돌아와 불펜도 안정되면 마운드는 문제없다. 타선이 문제인데 이명기와 최 정만 잘터지고 있다. 기존 주축 선수들이 해줘야 하는데 타격이 안올라 오고 있는게 걱정이다"라며 "타선이 조금만 살아나면 충분히 해 볼 수 있다"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SK와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SK 이만수 감독이 걱정스럽게 시합을 지켜보고 있다. 부산=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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