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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201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게 돼 있다. 지난시즌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4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뒤 2년 더 계약을 연장했다. 그런데 첼시가 떠나길 원하는 무리뉴 감독을 데리고 갈 경우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선 무리뉴 감독이 계약을 파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계약 파기에 따른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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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석유재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무리뉴 감독만 데려올 수 있다면, 200억원의 위약금은 전혀 아깝지 않다는 입장이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2007년 무리뉴 감독 경질과 코칭스태프 물갈이를 할 때도 1800만파운드(약 300억원)를 보상금을 지불한 적이 있다. 무리뉴 감독은 재정적으로 든든한 후원자를 두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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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인 언론플레이라고 보여진다. 위약금에 얽매여있기 때문에 자신이 가고싶은 팀에서 이 문제를 매듭지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는 코멘트였다. 그러면서 돌직구도 날렸다. 무리뉴 감독은 스페인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이 곳에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방에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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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마음도 이미 무리뉴 감독에게서 떠났다. 1일까지 3만2000명이 실시한 '무리뉴 감독의 거취' 투표에 대해선 82%의 응답자가 6월 1일 오사수나와의 경기 전에 떠나라고 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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