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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만의 복귀다. 홍정호는 지난해 4월 29일 경남전에서 윤신영의 태클에 쓰러졌다. 런던올림픽 출전에 대한 희망을 가졌지만, 그에게 내려진 최종진단은 후방 십자인대 손상이었다. 런던올림픽이라는 목표만 보고 달려온 그였기에 충격이 컸다.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였다. 그러나 넘어지지 않았다. 지난해 6월 왼 무릎 후방 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은 홍정호는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피나는 재활을 했다. 1년간의 재활은 홍정호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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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의 재활은 홍정호를 더욱 성숙하게 했다. 재활과정에 대해 묻자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렇게 큰 부상은 처음이었다. 재활도 처음으로 길게 해봤다. 참 지루하고 빨리 끝났으면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고 했다. 밖에서 경기를 보며 축구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했다. 무엇보다 그의 운동 패턴이 바뀌었다. 홍정호는 "전에는 운동시간에 맞춰서 그 운동만 했다. 지금은 훈련 전부터 미리 나가 따로 운동을 한다. 이게 어떤 부위에 도움이 되는 운동인지 알고 하니까 더 재미도 있다"고 했다. 자신보다는 팀을 위한 마음가짐도 커졌다. 그는 "경기에 뛰고 안뛰고를 떠나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벤치에 앉아서 응원이라고 하고 싶다. 이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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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는 처음부터 다시 출발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K-리그 모든 공격수들과 다 상대해보고 싶다. 예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싶다. 여기서부터 출발할 생각이다"고 했다. 그 스스로 'OK'사인을 내리는 순간, 그의 꿈인 브라질월드컵에 한발 다가서게 된다. 브라질월드컵은 런던올림픽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무대다. 홍정호는 "6월에 들어가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힘들다"며 "하지만 월드컵에는 꼭 나가고 싶다. 그것을 위해서 힘든 재활도 버텼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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