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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을 돌아왔다. 2011년 7월 31일 웨일스 뉴포트카운티와의 2011~2012 프리시즌에서 오른 정강이 경골과 비골이 골절된 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의 첫 출발을 함께 하지 못했다. 3차예선을 건너 뛰었다. A대표팀도 굴곡이 있었다. 그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3차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사령탑이 조광래 감독에서 최강희 감독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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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었고, 대반전이 시작됐다. 2월 6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0대4로 대패했지만 그는 제 몫을 하며 부활을 알렸다. 3월 26일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5차전이 전환점이었다. 부상 후 A매치에서 첫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 팀의 2대1 승리에 주춧돌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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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화답했다. 그는 '유일한 위안'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종예선 6차전 레바논과의 원정경기에서 졸전 끝에 1대1로 비겼지만 이청용은 빛났다. 막히면 뚫었고, 볼이 없으면 공간을 지배했다. 볼을 다루는 기술은 타의추종을 불허했다. 예측불허의 패싱력도 압권이었다. 상대의 강한 압박에도 자유자재로 상대 수비수들을 괴롭히며 동료들에게 볼을 배급했다. 골을 터트리지 못한 것이 옥에 티였을 뿐 그의 플레이는 클래스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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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이청용에게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확신이 있느냐고 물었다. "부담감을 떨쳐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솔직히 확신이 들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확신이란 단어가 아직 와닿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는 꾸밀 줄 모른다. 내뱉는 말을 포장하지도 않는다. 솔직하게 속내를 드러낸다. 이청용식 대응 방법이다. 'Mr. 쓴소리'는 그의 훈장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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