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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데뷔 이하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기 때문에 피로가 쌓여서 그렇다고 볼 수는 없는 일이었다. 타선과 불펜 도움이 부족한 측면도 있었고, 구위도 신통치 않았다. 노경은이 2승째를 따낸 것은 지난 4일 잠실 LG전이었다. 무려 63일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그 이전 9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4번 기록했지만, 4패만 당하고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호투한 경기와 그렇지 못한 경기를 들여다 보면 직구의 제구력과 구위에서 큰 차이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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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3일 잠실 한화전서는 달랐다. 이전과는 달라진 직구의 위력을 앞세워 7이닝 동안 6안타를 맞고 2실점하는 호투를 펼쳤다. 투구수 100개 가운데 포심과 투심 패스트볼이 45개였고, 슬라이더 34개, 포크볼 14개, 커브 7개를 각각 던졌다. 5회까지는 주로 변화구를 결정구로 삼았고, 6,7회에는 직구의 구사율을 높였다. 그래도 전반적인 호투의 원동력은 직구의 낮게 깔리는 제구력과 공끝의 힘이었다. 직구 구속은 144~15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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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권은 4회였다. 선두 김태균과 최진행을 연속안타로 내보내며 무사 1,2루의 위기에 몰린 노경은은 김태완을 상대로 포크볼을 던져 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유도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던 노경은은 7회 1사후 정현석에게 145㎞ 직구를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은 뒤 오선진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2실점했다. 딱 보기에도 명백한 실투였다. 2구째 던진 135㎞ 슬라이더가 한복판으로 흘러 들어갔고, 정확히 받아친 오선진의 배트에 걸려 왼쪽 담장을 살짝 넘어갔다. 하지만 이어 노경은은 이학준을 삼진, 이준수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7회까지 제몫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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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은 경기후 "오늘은 지난 경기 패배를 만회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마운드에 올랐다. 또 연승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각오로 열심히 던졌다. 오늘 승리로 내 스스로 분위기가 반전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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