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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들은 21일 강원도 춘천 수변공원에서 열린 '6·25전쟁 춘천지구전투전승행사'에 참석했다. 공연을 마친 이들은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춘천 시내의 한 모텔을 숙소로 잡았다. 이후 오후 10시께 저녁 식사를 위해 밖으로 이동했는데, 연예병사 모두 사복 차림이었으며 휴대폰으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기에 바쁜 모습이었다. 병사가 개인 휴대폰을 지참한다는 것은 군 보안규정 위반에 해당한다. 시내의 한 닭갈비집에 자리를 잡은 연예병사들은 식사와 함께 소주와 맥주 등 주류도 곁들여 저녁 식사를 마쳤다. 식사 자리는 오후 11시까지 이어졌다. 식사를 마친 뒤 가장 선임인 가수 출신 A병장이 제일 먼저 나와 누군가와 인사를 나눴고, 이어 가수 출신 B병장이 따라나섰다가 충전을 맡긴 휴대폰을 찾으러 식당으로 돌아갔다. 잠시 뒤 가수 출신 C 병장과 배우 출신 D 상병이 걸어나왔다. 가장 늦게 식당을 나선 것은 가수 출신 E 이등병과 F 일병으로, 두 사람은 흥겹게 취기가 오른 듯한 모습이었다. 이들은 함께 온 버스 운전기사에게 장난삼아 거수 경례를 유도하기까지 했다. 회식을 마친 뒤 병사들은 숙소인 모텔로 돌아갔고, 위문열차 PD와 외주업체 관계자 버스 운전기사 등은 그대로 다른 곳으로 향했다. 총 책임을 맡고 있는 공연 팀장은 공연이 끝나기도 전에 서울로 돌아가 식사 자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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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S 안마시술소가 건전한 곳은 아니라는 것. 직원은 "서비스가 언제 되냐고 해서 기다려야 한다고 했더니 5~10분 정도 있다 화장실에 다녀온 뒤 갔다. 시간이 안된다고 다음에 오겠다고 해서 현금 계산한 건 환불해줬다. 한 번 시술을 받는 데 17만 원이다. 사실 안마만 받으러 오시는 분들은 없다. 아가씨 서비스를 받으러 오시는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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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행동은 군형법, 군인 복무규율, 홍보지원대 특별관리지침에 모두 위반되는 것들 뿐이라 논란이 야기됐다. 홍보지원대 특별관리지침에 따르면 연예병사들은 주관행사 지원시 가능한 부대 내 시설이나 복지시설에 숙박해야 하며, 오후 10시 이전 숙소로 복귀해야 한다. 또 업무시작부터 종료 후 복귀까지 간부에 의한 통제를 받게 되며 개인 외출은 금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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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총책임을 맡아야 했던 국방부 국방홍보원 남복희 공연팀장은 병사들을 통제하는 대신 자리를 비운 것에 대해 "다음 날 행사가 있었다. 제작을 마무리한 뒤 다른 PD가 하게 됐다"고 변명했다. 또 E 이등병과 F 일병이 안마시술소에 출입했던 것에 대해 박현회 라디오 부장은 "E 이등병은 치료 목적으로 안마시술소에 간 것이다. 아파서 마사지 받으러 갔던 걸 참작해달라. 무릎과 어깨가 안좋다. 공연한 동영상을 봐라. 우리가 거짓말 하나"라고 맞섰다. 하지만 같이 갔던 F 일병에 대해서는 아무런 해명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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