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캡틴' 이호준이 역전 3점포를 터트렸다.
이호준은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1-3으로 뒤지던 5회말 2사 1, 2루 때 전세를 뒤집는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5회 2사 1, 2루 때 이날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호준은 볼카운트 1B에서 KIA 선발 임준섭이 2구째로 던진 커브(시속 113㎞)가 실투성으로 높게 들어오자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10m짜리 3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전세를 4-3으로 뒤집어버렸다.
이로써 이호준은 지난 13일 창원 롯데전 이후 13일 만에 다시 홈런을 터트리며 '캡틴'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더불어 한꺼번에 3타점을 기록하며 박병호, 강정호(이상 넥센)에 이어 올 시즌 3번째로 시즌 60타점 고지를 돌파했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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