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0만파운드(약 1625억원).
가레스 베일을 토트넘에서 데려오기 위한 레알 마드리드가 제시할 마지막 몸값이다.
2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현금 5100만파운드(약 872억원) 뿐만 아니라 2500만파운드(약 427억원)의 가치를 지닌 앙헬 디 마리아와 1900만파운드(약 325억원)의 몸값인 파비오 코엔트랑을 얹어 주겠다는 카드를 제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의 몸값으로 오직 8100만파운드(약 1386억원)의 현금 카드를 내놓았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단호하게 베일 영입 불가 방침을 내렸다. 그러나 베일의 생각은 달랐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싶다고 레비 회장과의 면담에서 당당하게 얘기했다.
이번 레알 마드리드의 카드는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의 귀를 솔깃하게 한다.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디 마리아와 코엔트랑의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한다. 특히 왼쪽 풀백과 미드필더를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는 코엔트랑의 멀티 플레이 능력을 선호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드가 먹혀들게 되면 빅딜이 성사되게 된다. 베일이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가 된다. 그러나 이적료만 따지면, 역대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2009년 여름, 맨유에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길 때 기록했던 8000만파운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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