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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이 느낀 희망은 무엇일까. 한화는 이날까지 후반기 들어 2승6패를 기록했다. 외형적인 성적은 전반기보다 나을 것이 없다. 그러나 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김 감독의 '희망'이라는 단어을 이해할 수 있다. 6패 가운데 3점차 이내 패배가 4번이었다. 나머지 2경기는 4점차 패였다. 일방적으로 몰린 경기가 없었다는 의미다. 한화는 전반기 선발투수가 경기 초반 대량실점을 해 경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수없이 많았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서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승부다운 승부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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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서도 안정감이 눈에 띈다. 전반기 게임당 평균 0.61개였던 실책수가 후반기에는 2개로 평균 0.25개로 줄었다. 후반기 실책수가 가장 적은 팀이 한화다. 김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훈련량이 늘었다. 실력이 안되면 훈련을 많이 하는 수밖에 없다"며 "수비와 방망이가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한화는 올스타 브레이크 5일 가운데 하루를 뺀 나머지 4일 동안 대전구장에서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김 감독이 희망을 말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바로 올스타 브레이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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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엄태용의 등장도 신선하기만 하다. 김 감독이 "이제는 포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할 정도로 엄태용의 성장은 눈부시다. 지난해 입단해 신고선수 신분으로 내려가기도 했던 엄태용은 지난달 30일 목동 넥센전부터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엄태용이 후반기 내내 선발로 마스크를 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격적인 투수 리드 뿐만 아니라 블로킹 능력도 뛰어나다. 9개팀중 가장 많은 63개의 폭투를 기록중인 한화는 엄태용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동안에는 1개 밖에 범하지 않았다. 이날 NC전에서 7회 박정진의 원바운드 공이 폭투가 됐을 뿐, 엄태용의 블로킹 능력은 김 감독을 흡족하게 하고 있다. 타석에서도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4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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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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