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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중간계투로 시작했지만,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이 헝클어했다. 임시선발로 나서면서 120%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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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프로야구계의 편견도 있었다. '느림의 미학'으로 대표되는 유희관은 130㎞ 중반의 패스트볼과 5가지 변화구로 타자를 요리했다. 절묘한 제구력이 뒷받침 돼 있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스피드의 한계가 있다. 경기를 치를수록 상대 타자들에게 익숙해져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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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넥센전에서 유희관은 5⅔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승리하지 못했다. 다음날 유희관은 "아~ 또 느림의 한계, 이런 말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라고 농담섞인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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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지 않은 것은 피안타율이다. 전반기 2할3푼9리였던 피안타율은 후반기 3할1푼1리로 치솟았다. 당연히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LG전에서 5⅓이닝, 3일 SK전에서 5⅔이닝만을 던졌다. 유희관은 전반기 막판 5경기에서 4경기를 7이닝 이상 소화했다.
LG전 역시 마찬가지다. LG는 두산과의 3연전 1차전에서 12득점, 2차전에서 9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3차전 유희관은 5⅓이닝 3실점했다. 8개의 비교적 많은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유희관의 투구에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 LG 타선의 기세가 워낙 좋았다.
물론 SK전은 문제가 있었다. 8개의 안타와 6실점.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마음먹은 대로 제구가 되지 않았다. 안타를 맞은 대부분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가 높았다. 게다가 승부구로 삼았던 오른쪽 타자 몸쪽으로 파고드는 날카로운 패스트볼은 스트라이크로 인정되지 않았다. 스트라이크 존 자체가 한결 같았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지만, 유희관에게는 불운했다. 때문에 유인구를 많이 썼지만, 투구수만 늘어났다.
결국 유희관이 부진한 경기는 3일 SK전 밖에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특급 선발들도 매번 꾸준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유희관은 여전히 믿음직한 두산의 선발투수다. 그리고 안정적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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