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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은 데뷔전 소감을 묻는 질문에 "동료들과 코치 선생님들이 데뷔전이지만, 편안하게 뛰라는 얘기를 많이 해줬다.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계속 뛰어와서인지 크게 긴장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잘한 점도 있고 보완할 점도 있다. 보완점을 찾았다는 면에서 오히려 더 긍정적인 데뷔전이었다"고 자평했다. "슈팅도 하고, 전진패스도 하고, 공격적인 부분에서 괜찮은 장면이 있었다. 수비는 한번도 뚫리지 않았다"고 했다. "보완할 점도 있다. 오랜만의 출전이라 그런지 후반 막판 집중력이 떨어졌다. 체력적인 부분보다 집중력 부분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고 말했다. 소문대로 직접 겪어본 챔피언십, 하부리그와의 경기는 격렬했다. "정말 거칠더라. 장난이 아니었다. 태클이 그냥 들어온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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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만의 데뷔전이다. 그간의 마음고생도 깊었다. 사실 QPR의 강등이 확정된 지난시즌 끝 무렵, 데뷔전 기회가 한차례 있었다. 마지막 2경기를 남겨두고 윤석영은 해리 레드냅 감독을 직접 찾아갔다. "왜 기회를 주지 않느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레드냅 감독은 "그렇지 않아도 마지막 2경기에 기회를 줄 생각이었다. 출전 준비를 하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바로 다음날 훈련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그토록 기다렸던 기회가 왔는데 어이없이 다쳐버렸다. 속상했다. '내가 왜 여기에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 '축구를 하며 꿈꿔왔던 것들을 내려놓아야 하나' 좌절감도 밀려왔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런던, 프리시즌을 착실히 겪어냈다. 감독의 속마음은 여전히 알 수가 없다. 감독의 '눈도장'과 무관하게 '영국에서의 축구를 즐기자' '그냥 무조건 열심히 하자'는 쪽으로 마음이 바뀌었다. 누가 뭐라고 하든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고, 견뎌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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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의 진정한 첫시즌, 진짜 홀로서기가 시작된다. 리그 데뷔전 시기도 기대를 모은다. 11일 챔피언십 2라운드 허덜스필드전을 앞두고 트라오레와의 주전경쟁은 더욱 뜨거워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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