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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는 이날 투수 저스틴 그림, 브룩스 레일리, 포수 J.C.보스칸과 40인 로스터 밖에 있는 투수 잭 로스컵을 선택했다. 로스컵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외야수 데이브 사펠트를 지명할당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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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는 왼손 불펜 보강 차원에서 콜업됐다. 올시즌 컵스는 좌완 중간계투를 제임스 러셀 한 명으로 버텨왔다. 선발요원이지만, 불펜등판도 가능한 레일리의 승격은 예상된 수순이었다. 보스칸은 백업 포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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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가르자와 함께 컵스로 이적했던 유망주 로스컵은 이번 시즌 더블A 37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고, 트리플A로 승격돼 9경기서 7⅔이닝동안 자책점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데일 스웨임 감독은 로스컵에게 부족했던 왼손 불펜 역할을 맡길 생각이다. 그는 "두 명의 좌완을 불펜에 두고 싶었다. 홈과 원정에서 어떤 상승 효과가 있는지 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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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은 컵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승격시 마이너리그 때와 다른 연봉을 지급해야 하고, 대우도 달라진다. 컵스가 포스트시즌에 도전하는 상황도 아니고, 무리해서 임창용을 올릴 필요가 없다. 비용 부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과 일본에서 두각을 드러낸 베테랑보다 연봉이 낮은 25세의 유망주 로스컵을 선택하는 게 보다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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