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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IA가 좋은 예다. 초반부터 윤석민과 김진우가 부상으로 늦게 합류했고, 에이스 역할을 했던 양현종은 부상으로 후반기에 개점휴업했다. 서재응은 뚜렷한 노쇠화 현상을 보였고, 외국인 선발 소사도 안정감이 떨어졌다. 물론 KIA의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에는 다른 여러 요인도 있었다. 하지만 선발진의 약화가 팀 성적부진의 큰 원인이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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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FA가 되는 윤석민의 잔류여부가 불투명하다. 게다가 베테랑 서재응이 재기할 수 있을 지도 확실치 않다. 외국인 선발 소사가 내년에 KIA 유니폼을 입게될 지도 알 수 없다. 기본적으로 기존 로테이션 중에서 세명의 선수가 빠진다고 가정한 뒤에 판을 짜야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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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복귀전 결과 하나만 가지고 내년 시즌 선발 연착륙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무리다. 어차피 이들은 계속 시험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이 경기를 통해 두 선수가 선발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점은 짚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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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SK전에서는 모처럼 잠재력이 제대로 표출됐다. 선 감독은 "모처럼 스프링캠프나 연습 때 보여줬던 박경태의 기량이 나왔다. 그 경기에서 얻은 자신감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 그 경기력의 80%만 보여줘도 충분하다"며 박경태의 호투를 반겼다. 결국 박경태는 꾸준하게 자신감을 유지하면 된다.
LG전에서도 최고 149㎞의 빠른 공으로 초반에는 위력을 발휘했지만, 투구수 50개 언저리가 되자 난타당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1회부터 3회까지의 송은범과 4회 이후의 송은범이 완전히 달랐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스태미너에서 발생한 문제로 판단할 수 있다. 체력이 충분히 갖춰진 상태라면 최소 5~6회까지 버틸 수도 있었을 것이다. 구위 자체는 경쟁력이 있다.
따라서 송은범이 내년에 KIA 선발진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선발에 적합한 체력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다. 그러려면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제대로 차근차근 몸을 만들어 놔야 한다. 때문에 코칭스태프가 송은범의 보직을 일찍부터 확실히 결정지을 필요가 있다. 그래야 송은범도 보다 철저히 내년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처럼 어중간하게 활용하면 송은범이나 KIA, 양쪽이 모두 손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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