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러시아 시장에서 고속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러시아 시장에서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ㅇ다.
유럽기업인협회(AEB)에 따르면 올해 들어 러시아에선 총 179만9805대의 자동차가 판매됐다. 이 중 아차는 12만8982대, 현대차는 11만8438대를 각각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각각 7.2%와 6.6%.
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13.8%에 달한다.
현대기아차의 러시아 시장 점유율은 2007년 13.8%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미국발 금융위기로 2008년 9.7%까지 낙하했다. 이후 2009년부터 다시 상승세로 진입,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이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전체 판매 대수가 작년 동기보다 7% 감소했다. 브랜드별 1위인 현지 자동차 업체 라다 역시 30만3357대를 팔아(16.9%) 작년에 비해 판매량이 13%감소했다.
하지만 기아차와 현대차 판매량은 각각 4%와 1% 상승하며 선전했다.
러시아 현지 전략형 차종인 쏠라리스(엑센트)와 리오(프라이드)가 인기다. 쏠라리스와 리오는 지난달 각각 7만5081대와 5만946대가 팔렸다. 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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