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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야구는 위기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그 중심에 마운드가 있다. 7연승 중 선발승이 6승이었다. 제구력이 늘 말썽인 좌완 차우찬이 놀랍게도 2승을 책임졌다. 윤성환도 2승, 장원삼 배영수가 1승씩 올렸다. 그리고 올해 큰 점수차 승리로 등판 기회를 자주 잡지 못했던 특급 마무리 오승환이 1승4세이브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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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이 퀄리티 스타트로 버텨줄 때 타자들이 선제점을 뽑는다. 그리고 필승 계투조(심창민 안지만 등)가 2이닝 정도를 끌어준 후 오승환이 매조지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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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삼성 타선의 지원도 한몫했다. 특히 박한이 정형식 박석민이 맹타를 휘둘렀고, 무명의 이상훈이 깜짝 스타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투타 밸런스가 맞아 떨어지면서 고비였던 18일 NC전과 21일 넥센전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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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번 연승을 통해 불안감을 잠재우면서 자신감을 찾았다. 전문가들은 삼성이 이 페이스만 유지하면 한국시리즈 직행도 가능하다고 봤다. LG가 선전하더라도 삼성이 어이없는 실수를 하지 않으면 LG가 1위를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삼성과 LG의 맞대결은 한 차례(29일) 남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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