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 나나미 히로시(40)가 세레소 오사카 차기 감독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1일 '나나미가 올 시즌을 끝으로 퇴임하는 레비르 쿨피 감독의 뒤를 이어 받을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다. 나나미는 지난 2008년 은퇴 이후 TV해설가 등으로 활동해왔다. 해설자로 활동하면서 냉정한 분석과 전술론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J-리그 팀을 이끌 수 있는 S급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역은퇴 뒤 감독이나 코치로 활동한 경험이 전무한 게 우려되고 있다.
1995년 주빌로 이와타에 입단해 현역 생활을 시작한 나나미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전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국내 팬들에게 알려진 선수다. 일본의 첫 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뒤 이탈리아 세리에A 베네치아로 이적하기도 했다. 2008년 은퇴하기까지 J-리그 통산 331경기에 나서 34골, A매치에는 67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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