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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이 열린다. K-리그 최대 라이벌 FC서울과 수원이 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다. 올시즌 세 차례 대결은 백중세였다. 1승1무1패, 마지막 만남에서 희비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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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K-리그 우승은 사실상 물건너갔다. 단 순위 경쟁에서는 물러설 수 없다. 서울이 4위(승점 51·14승9무9패), 수원이 5위(승점 50·14승8무10패)에 포진해 있다. 두 팀의 승점 차는 불과 1점이다. 4위 경쟁은 특별하다. 클래식의 ACL 티켓은 3장이다. 착시현상이 있다. FA컵 우승으로 내년 시즌 ACL 티켓을 거머쥔 포항이 1~3위에 포진할 경우 남은 한 장의 티켓은 4위에 돌아간다. 포항은 현재 승점 59점(16승11무6패)으로 2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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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수원 감독도 '올인'이다. 서울이 30일 있었던 울산 원정(0대2 패) 사흘 만에 슈퍼매치 무대에 서는 반면 34라운드를 건너 뛰는 수원은 이번주 내내 서울전을 준비했다. 경찰에서 전역한 염기훈의 가세로 공격력은 더 풍성해졌다. 패싱 축구와 조직력이 살아나고 있다. 공수밸런스도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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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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