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FA(자유계약선수) 댄 하렌(33)을 영입했다.
CBS 스포츠 등 미국 언론은 25일(한국시각) 다저스가 하렌과 1년간 1000만달러(약 106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하렌은 메이저리그 11년차의 베테랑 우완투수다. 이번 시즌 워싱턴 소속으로 31경기(30경기 선발)에 등판해 10승 14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기도 했지만, 이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03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은 이래 11시즌 동안 129승 111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하렌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올린 검증된 선발투수다. 전성기는 넘겼지만, 여전히 선발 한 축을 맡아줄 수 있는 투수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류현진의 1~3선발을 갖췄지만, 조시 베켓과 채드 빌링슬리 등이 부상으로 내년 시즌 활약이 불투명한 상태다. 그 공백을 메울 첫번째 카드로 하렌이 선택됐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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