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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팀을 결승 무대에 올려놓았다. 패전은 없었다.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2대2로 비긴 후 2차전 원정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2무였지만 한 골이 부족했다. 원정 다득점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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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지난해 성공의 근간인 4-3-3 시스템을 과감하게 버렸다. 안정 대신 무한 공격을 선택했다. 4-4-2, 4-2-3-1 시스템으로 '무공해(무조건 공격) 축구'는 새로운 꽃을 피웠다. 최근에는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3-4-3 포메이션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과거의 스리백이 아니다. 7명이 융단폭격하는 새로운 공격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위상은 한껏 높아졌고, 실력으로 그라운드를 지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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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에는 환희의 마침표를 찍었다. K-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우승 후유증이 있었다. ACL에선 순항했지만 K-리그에선 8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그리고 7연승으로 팀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았다. 서울은 ACL과 병행하면서 K-리그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내년 시즌 ACL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 감독은 2014년 아시아 정상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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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AFC 최고의 공로상인 '다이아몬드 상(Diamond of Asia Award)'을 수상했다. 지난달 열린 AFC 19세 이하 여자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 청소년대표팀이 '올해의 여자대표팀'에 선정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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