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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은 올시즌 클래식 개막에 맞춰 연중 캠페인 '이제는 클래스다!'를 시작했다. 걸어온 30년이 외적 성장의 기치를 내걸었다면 새롭게 출발하는 30년은 내적 성장으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고 판단했다. 품격을 논해 질을 높여야 한다는 의도로 펜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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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찍에 민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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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에 두 경기장이 화답했다. 포항스틸야드는 10년 만에 그라운드 전면 교체에 들어갔다. 스플릿 그룹A 홈 6경기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치르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약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생기 잃은 잔디를 들어내고 새 잔디를 이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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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오용도 지적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인종차별을 연상시키는 글을 남긴 선수에게 철퇴를 가했다. 문제의 글은 삭제됐지만 반성은 없었다. 재발 방지 차원에서 문제삼았고, 그 선수는 구단 자쳬 징계를 받았다. 프로연맹도 주의 조치를 내렸다.
변화에 거부하는 그들, 과제도 남았다
여러차례 경고음을 울렸다. 하지만 마지막 날까지 변화에 거부하는 그들의 악습은 계속됐다. 1일 열린 K-리그 클래식 최종전. 역사에 남을 만큼 긴박했던 승부가 펼쳐진 최종전에서 볼썽사나운 옥에 티가 연출됐다. 최종전의 가치를 스스로 갉아먹은 심판의 오심 퍼레이드 및 안일한 경기 운영이 축구 축제를 멍들게 했다. 이날 포항의 원정팬들이 울산의 지연 플레이에 대한 항의로 그라운드에 물병을 투척한 것은 이유가 어찌됐건, 비매너 행위였다. 문제는 그 이후다. 심판의 대처, 과연 어땠을까. 요지부동이었다. 울산이 물병 투척을 자제해달라는 장내 방송까지 나온 마당에 또 수 많은 물병들이 그라운드에 깔려 있는 상황에서 류희선 주심이 이를 못봤을리는 없다. 오히려 주심은 날아오는 물병을 피하는 울산 선수들에게 '지연 행위(울산의 지연 행위가 있었다는 것은 인정한다)'를 이유로 잇따라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물병에 대한 후속 조치 없이 경기를 속개하는데 급급했다. 혹시나 선수가 물병을 맞아 부상이라도 했다면 그때 대처하려 했던 것일까. 경기를 잠시 중단시키고, 과열된 분위기를 가라앉혀야 했다. 운영의 묘가 아쉬운 대목이다. 전주에서 열린 전북과 서울의 '3위 결정전'에서도 오심이 발생했다. 1-0으로 서울이 앞선 후반 41분, 우상일 주심은 서상민이 넘어진 장면에서 차두리의 파울을 지적,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명백한 오심이었다. 느린 화면을 다시 본 축구계 관계자들은 "차두리가 충돌과 상관없이 홀로 넘어졌다"고 설명했다. 한 번의 휘슬에 3위와 4위의 운명이 갈렸다.
한 두 해의 문제가 아니다. 심판도 인간이기에 오심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반복된 실수는 아무리 넓은 '관용'을 발휘해도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다. 올해 심판의 오심 퍼레이드를 3월과 8월에 두 차례나 지적했다. 레드 카드를 부여했다. 변화는 없었다. 안양 서포터스의 인신공격과 폭력행위(5월), 인천-강원 서포터스의 경기장 난입 및 폭력사태(8월), 전북 서포터스의 물병 투척(9월) 등, 올시즌 7차례 클래스 캠페인 중 3차례나 카드(옐로 2회, 레드 1회)를 받은 서포터스의 난동도 2013년의 오점으로 남았다.
'이제는 클래스다!'는 2014년에도 계속된다. 스포츠 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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