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갑 감독(44)이 강원과 결별한다.
김 감독은 8일 "강등에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강원 구단 관계자들과 만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진사퇴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지난 8월 강원 지휘봉을 잡았던 김 감독은 올 연말까지 강원과 단기 계약을 맺었다. 서울과 광저우 헝다(중국) 등에서 수석코치 생활을 하며 쌓아올린 경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연수를 통해 습득한 전술 역량을 토대로 스플릿 그룹B 12경기에서 6승을 수확하면서 팀을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챌린지(2부리그) 챔피언 상주를 상대로 1승1패(2대4)를 거뒀지만, 골득실에 밀려 결국 강등이 결정됐다. 강등이라는 결과물에 그쳤지만 최승인 이우혁 등 신예들의 가능성을 끄집어내며 선전했던 김 감독이 챌린지에서도 강원을 이끌 것이 유력시 됐지만, 결국 강원과 함께 하지 못했다.
김 감독과 결별한 강원은 사령탑 공백 속에서 챌린지행을 준비해야 할 처지가 됐다. 안정되는 듯 했던 재정 문제가 또 말썽이다. 당장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자유계약(FA)신분 선수를 잡는데도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새 감독을 선임하더라도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전력 다지기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 예상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뉴진스 퇴출' 다니엘, 431억 소송중 밝은 근황..교회 강단서 마이크 잡고 '반전 미소' -
비비, '싸가지' 미노이 저격 논란에 입열었다 "듣고 찔린 X이 잘못, 2년 전 만든 곡" 해명 -
김요한, ♥이주연과 핑크빛 만남 '방송 외에 따로 데이트, 조개구이 맛집 갔다" ('신랑수업2') -
정준하, '최코디' 최종훈과 15년만 재회…바로 알아보고 울컥 "몰래 섭외한 거야?" -
박은영 셰프, 얼굴·목소리 똑닮은 '쌍둥이' 공개.."누가 누군지 구분 안돼" -
박지현, 시한부 연기 중 밝힌 가족사 "父 암투병, 그 정도 고통일 줄 몰랐다"('유퀴즈') -
데이식스 도운, 유혜주 동생과 열애설…웨딩 플래너 상담 목격담까지 -
황정음, '공개 저격' 전남편 뜻밖의 배려에 감사.."신혼가구 빼가라고 문 열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