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이런 이색선물을 협력사에 보낸 이유가 있다. 회사 측은 "히트상품에는 반드시 상품력은 물론 마케팅 전략과 아이디어가 숨어 있다"며 "협력사 사장과 직원들이 자신들의 제품과는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색다른 상품의 성공비결'을 실물로 몸소 체험해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말하자면 상품 체험을 통한 '이업종 교류'를 시도한 것이다.
실제로, NS홈쇼핑 협력사 중 90% 이상은 중소기업들로 R&D센터나 신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및 시설이 부족해 히트상품을 대체할 후속상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dvertisement
NS홈쇼핑 관계자는 "히트상품에서 NS홈쇼핑 특화 상품이 선점했던 결과를 보다시피 당사의 가장 큰 성장 원동력은 바로 협력사와의 상생이다"며 "단기 이익보다는 의리를 지키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낸 협력사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한 만큼 협력사 간 우호적인 관계 증진 및 다양한 아이디어 교류로 동반성장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NS홈쇼핑 협력사의 한 관계자는 "제조사들은 수 년간 유통사와 함께 일하면서도 굳이 들여다 보지 않으면 내가 몸 담은 곳이 어떤 정체성을 갖고 있는지 모르는 이들도 많다"며 "NS홈쇼핑의 세심한 배려로 어떤 상품들이 사랑 받았는지 고민도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