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논란이 된 비디오판독은 2세트 19-19 상황에서 실시됐다. LIG손보의 서브 이후 우리카드의 공격이 이어졌다. 서브 리시브와 토스에 이어 B속공이 이뤄졌다. 그러나 공격은 완벽하지 못했다. 세터와 센터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 결국 전위에 있던 LIG손보의 외국인선수 에드가의 블로킹에 맞고 우리카드의 공격이 실패했다. 주심은 LIG손보의 블로킹으로 인정했다. 이 때 강만수 우리카드 감독은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에드가의 오버네트'를 문제삼았다. 비디오판독이 이뤄졌다. 경기감독관(박주점), 심판감독관(김종도), 경기판독위원(신춘삼)은 중계방송 화면을 본 뒤 결론을 지었다. "에드가의 오버네트가 맞다." 당시 김종도 위원은 오버네트가 아니라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오버네트라고 판독한 박주점 위원과 신춘삼 위원의 의견이 최종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문용관 LIG손보 감독은 재심을 요청했다. 그러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심판 판정 외에 비디오판독으로 난 사실결정은 재심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규정때문이었다.
Advertisement
이날 진준택 KOVO 경기운영위원장은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경기위원들이 판독 과정에서 우리카드 공격수의 손에 스친 것을 못보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3명의 의견이 일치할 수 없다. 다수결의 의견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경기위원들도 애로사항이 많다. 중계방송 화면으로 현장에서 판독이 불가능할 때가 많다. 그래서 매주 금요일마다 사후 판독을 실시한다"고 했다.
Advertisement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