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최대 경쟁자인 중국의 스타 왕멍이 부상으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신화통신 등 중국 주요 언론들은 16일(한국시각) '왕멍이 상하이에서 대표팀 훈련을 소화하던 도중 오른발목이 부러져 병원에 이송됐다'고 전했다. 자세한 부상 원인과 상태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왕멍은 바로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멍이 수술대에 오를 경우,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왕멍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500m와 1000m, 3000m 계주 등 3관왕에 오른 중국의 간판스타다. 국제대회 때마다 한국 선수들과 경쟁을 펼쳐왔다. 지난 월드컵 4차대회에서는 중국 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면서 한국을 밀어내고 3000m 계주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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