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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은 8일 깜짝 발언을 했다. 박지성 카드는 포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박지성이 대표팀 복귀 가능성은 없다는 소식은 언론을 통해 들었지만 직접 확인한 상황은 아니다. 조만간 박지성을 만나 직접 입장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날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했다. "박지성을 복귀시키기 위해 그를 만나는 것은 아니다. 직접 내 귀로 그의 의사를 듣기 위해 만나려는 것이다." 하지만 3월 복귀 가능성을 언급한 부분은 자신감으로도 관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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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 월드컵을 누빈 풍부한 경험과 기량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홍 감독은는 최근 신년인터뷰에서 경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현재 홍명보호의 키워드는 젊은피다. 이청용(26·볼턴) 기성용(25·선덜랜드) 손흥민(22·레버쿠젠)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 김영권(24·광저우 헝다) 등 대표팀의 주축이 22~26세다. 홍 감독이 가장 큰 아킬레스건으로 꼽고 있다. "4년 전 남아공대회 때는 아주 신구 조화가 잘됐다. 경험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 진용은 남아공은 물론 2006년 독일월드컵보다 더 어리다. 선수들의 탤런트는 있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는 맞아야 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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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아공월드컵에서 주장 완장을 찬 박지성은 전체를 품을 수 있는 최적의 카드다. 그는 해외파는 물론 국내파도 아우를 수 있다. 박지성이 떠난 후 그라운드는 무주공산이었다. 구심점이 사라졌다. 박지성의 합류로 그라운드의 리더가 없는 해묵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의 존재만으로 상대에 공포를 줄 수도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