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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공교롭게도 자선경기 개최 일정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앞둔 홍명보호의 훈련 시기와 맞물린다. 자선경기가 예정대로 5월 31일 또는 6월 1일에 진행될 경우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는 불투명하게 된다. 박성종씨는 "아직 홍명보 감독님과 박지성이 직접 만난 지 않았다. 기존 준비해온 사업들은 계속 진행돼야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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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1월 초 박지성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홍 감독은 "박지성이 대표팀 복귀 가능성은 없다는 소식은 언론을 통해 들었지만, 직접 확인한 상황은 아니다. 조만간 박지성을 만나 직접 입장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7일(한국시각) 브라질 전지훈련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갔다. 3월 평가전에서의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홍명보호는 3월 5일 원정에서 그리스와 친선경기를 계획하고 있다. 홍 감독은 박지성의 3월 합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 여러가지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했다. 그래도 조심스러운 입장은 유지했다. "박지성을 복귀시키기 위해 그를 만나는 것은 아니다. 직접 내 귀로 그의 의사를 듣기 위해 만나려는 것이다." 사전교감은 없었지만, 홍 감독이 3월 복귀 가능성을 언급한 부분은 자신감으로도 관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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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성종씨는 결혼 일정에 대한 질문에 "5월과 7월 중 좋은 날짜를 잡아놓은 것은 맞다. 그러나 변수가 많다"고 설명했다. 5월 결혼은 에인트호벤의 성적에 달려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정규리그는 5월 4일 막을 내린다. 그러나 에인트호벤이 1~4위(유럽챔피언스리그 직행, 플레이오 진출) 안에 포함되지 못하고 5~8위에 랭크될 경우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결정할 플레이오프 2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22일 현재 8위라 그럴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결승전은 5월 말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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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