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회장 체제가 27일 공식 출범했다. KT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황창규 내정자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황 회장은 2017년 정기주주총회일까지 3년간 KT의 수장으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황 회장은 의결안 승인 이후 "오늘 통신 대표기업 1등 KT를 향한 새로운 출발은 선언한다"고 말했다. 막중한 책임을 느끼는 동시에 최고의 품질과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성장엔진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황 회장은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 창의적 아이디어로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국민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KT는 황 회장 체제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이석채 전 회장의 사퇴속에 표현명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이끌어온 과도체제를 마감하고 경영을 정상화한다.
황 회장은 설 연휴전에 핵심 부문 조직을 통폐합하는 조직개편과 이석채 전 회장 시절 영입돼온 '낙하산 임원'들에 대한 정리 등 핵심 임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쇄신에 나설 전망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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