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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의 아디는 제2의 고국인 한국에서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최초의 발걸음이다. 외국인 선수 중 골키퍼 신의손이 2004년 은퇴한 후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하지만 그는 귀화해 한국인 신분이었다. 외국인 선수가 은퇴하면서 코치로 직행한 것은 아디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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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들었던 그라운드는 떠난다. 1997년 브라질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 17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 다만 그의 대기록은 K-리그의 역사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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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는 매시즌 팀에 희생과 헌신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포지션의 경계도 없었다. 윙백과 중앙 수비, 수비형 미드필더를 넘나들었다. 알토란 같은 존재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받았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분위기메이커로 동료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2010년과 2012년 서울의 K-리그 우승과 2013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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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아디는 외국인 선수 관리와 전문 수비수로서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