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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가 공개와 동시에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유를 비롯해 윤종신 조권 등 절친한 동료 연예인을 비롯해 작곡가 이민수 등이 출연해 가인과 관련한 파격적인 비밀을 털어놓는다. 그 동안 가인 곁에서 함께 해온 스태프와 동료들이 바라본 가인의 모습, 그 소문과 진실에 대해 신랄하게 폭로하는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제작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돌이킬 수 없는', '피어나' 등 가인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끌어내온 황수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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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수에게는 엄청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Fxxk U'란 곡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가인은 오히려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분명 대담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음악에 자신이 있었다. 처음 이 곡의 가이드를 들었을 때에도 욕설이 들어있었는데 너무 욕심이 나더라"며 "작곡가는 가사를 바꿀 생각이 없으며 소화할 수 있는 가수에게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나는 대중이 이 노래를 이해해 줄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
'너무 야한거 아니냐'는 핀잔에 가인은 "그렇게 야하게 나올지 몰랐다. 많은 사람들이 올 누드로 찍은거 아니냐고 궁금해 하는데 절대 아니다"며 "장치적인 부분이 들어갔다. 그래서 커튼 뒤에서 그런 동작을 연기하는게 서로 민망해 너무 웃었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 빼놓을 수 없는 곡이 섹시퀸 이효리가 작사, 작곡한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사실 이 노래는 이효리가 지난해 9월 결혼하기 전에 이미 녹음을 마쳤던 곡이다. 결국 이효리가 다른 가수에게 자신의 곡을 준 첫번째 노래였던 것.
가인은 녹음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녹음실에서 처음 작업을 하는데 효리언니가 '어? 너 노래 잘한다'라며 놀라더라. 사실은 내가 더 효리언니에게 놀랐다. 코러스부터 보컬 디렉팅까지 혼자 다하는데 아우라가 느껴지더라. 그래서 굉장히 많은 것을 배우며 재미있게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
가인과 비슷한 이미지의 가수로는 포미닛의 현아, 원더걸스 출신의 선미를 꼽을 수 있다. 걸그룹 멤버 출신이란 공통점에, 섹시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점에서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
하지만 가인은 라이벌이라는 표현은 적당하지 않다고 못을 박았다. "현아나 선미나 모두 좋아하는 동생이다. 그리고 이미지가 겹쳐 보일 수 있지만 음악이 전혀 다르다. 지금은 출발선 가까이 있어서 더욱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분명히 달라져 있을 것이다."
이어 "현아나 선미나 확실한 장점을 갖고 있다. 현아는 몸매가 연예인 최고라 할 수 있다. 춤추기 좋은 스타일이다"며 "반면 선미는 키가 커서 색다른 느낌을 보여주는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개봉한 '내 사랑 내 곁에'를 통해 영화 배우로도 활동 폭을 넓힌 가인은 지난달 29일 개봉한 '조선미녀삼총사'를 통해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가인은 "연기에 대한 욕심을 내기보다는 내가 소화할 수 있는 배역 위주로 할 것이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는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