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26)가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등번호 19번이 찍힌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첫 입단 기자회견에서 영어로 짧은 인사를 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나카는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마사히로 다나카입니다. 양키스의 일원이 돼 행복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다나카는 지난달 23일 양키스와 7년 총액 1억5500만달러에 계약했다.
그는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또 그는 "뉴욕에선 잘 못 던지면 거센 비난을 받는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다나카 이전에 양키스에 입단했던 일본 선수 중 이라부 히데키와 이가와 케이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번 다나카의 첫 기자회견에 약 200명의 미디어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미국 ESPN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신입 선수가 가진 기자회견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평가했다.
다나카는 16일 양키스의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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