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작을 앞두고 FA 미계약자들의 계약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베테랑 투수 AJ 버넷(38)이 새 둥지를 찾았다. 미국 ESPN은 버넷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13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연봉은 무려 1600만달러. 큰 틀에서 합의를 했고, 구체적인 세부 계약 조건을 맞춰가고 있다고 한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버넷은 겨울 내내 고민했다. 은퇴까지 생각했지만 2014시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르기로 하고 뛸 팀을 골랐다. 그동안 필라델피아, 피츠버그, 볼티모어 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최종 선택은 필라델피아였다.
버넷은 콜 해멀스, 클리프 리, 카일리 켄드릭과 함께 필라델피아의 선발 로테이션을 꾸려나갈 것이다.
버넷은 2013시즌 피츠버그에서 10승11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191이닝을 던졌고, 209탈삼진을 기록했다. 피츠버그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일조하면서 건재를 드러냈다.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15시즌 동안 147승132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 중이다.
앞서 브론슨 아로요는 애리조나 다이몬드백스와 계약했다. 윤석민의 계약도 임박했다는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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