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4 프로농구 안양인삼공사와 부산KT의 경기가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KT 전창진 감독이 4쿼터 패색이 짙어진 가운데 김태술의 프리드로우를 지켜보고 있다.안양=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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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걸 잃은 경기다. 수준 이하의 경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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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3연패에 빠졌다.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7대81로 패했다. 이날 승리했을 경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경기 후 KT 전창진 감독은 "많은 걸 잃은 경기다. 1패가 아니라, 몇 패를 한 것 같다. 지금 이런 정신력이면 플레이오프에 갈 이유가 없다. 수준 이하로 경기를 하고 있다. 상당한 변화가 있지 않는 한, 플레이오프를 가도 의미가 없는 실망스런 경기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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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외국인선수와 관련된 부분, 그리고 국내 선수층이 얇은 부분들까지 정비를 다시 해야 한다. 후반부 와서 우리 팀에 데미지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상당히 머리가 복잡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패인에 대해선 "약속한 수비가 전혀 안 됐다. 공격 쪽에서도 말도 안 되는 플레이들이 나왔다. 그동안 경기를 쭉 뛴 선수들, 전태풍 김우람 오용준 같이 해줘야 하는 선수들이 기애 이하의 플레이를 했다. 이런 식이라면 아무리 전태풍이라도 경기에 나갈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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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감독은 "플레이오프 확정은 알지도 못했고, 부담감도 전혀 없다. 경기 내용이 안 좋은 게 우리의 가장 큰 문제다.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고, 클라크가 지쳐 있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