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뮌헨전 심판 판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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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뮌헨과의 2013~201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대2로 패했다. 0-0이던 전반 37분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상대 돌파를 막다가 페널티킥을 내준 것 뿐만 아니라 퇴장 당한게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벵거 감독은 백업 골키퍼 파비안스키를 투입했으나, 구상은 완전히 깨진 뒤였다. 아스널은 후반에만 2실점하면서 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 모두에게 좋지 않은 흐름과 결과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페널티킥 장면에서 접촉은 있었지만, 레드카드를 줄 만한 상황이었을까"라고 되물으며 심판의 결정에 불만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벵거 감독은 "2차전은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우리는 지난 시즌에도 2차전을 2대0으로 이겼다"며 실낱같은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1치전에서 1대3으로 패한 뒤, 원정 2차전에선 2대0으로 이겼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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