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무려 1350만유로(약 200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네이마르(22)의 이적료 횡령 혐의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네이마르의 이적료와 관련해 세금 납부 의무를 충실히 지켰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다른 해석이 생기는 것을 막고, 클럽의 명예를 위해 1350만 유로의 추가 세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당초 스페인 고등법원은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영입할 때 900만유로(약 133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혐의로 기소했다. 구단은 네이마르 영입에 총 8620만유로(약 1273억원)가 들었다고 발표했지만 이 중 네이마르 부모의 회사인 N&N에 준 4000만유로(약 592억원)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법원은 구단의 혐의를 인정했다. 스페인 법에 따르면 이 경우 세금의 6배 정도까지 부과할 수 있어 과징금 900만유로보다 더 많은 1350만유로를 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구단측은 "우리는 세금 관련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 이 문제에 대해 최종 결과나 법률에 상관 없이 법적 방어에 나설 것"이라면서도 "사실을 명확히 하기 위해 스페인 법원에 최대한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구단 회원인 호르디 카세스의 의혹제기로 불거졌던 이번 영입 스캔들로 산드로 로셀 회장이 물러난 바 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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