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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13회에서는 신정태(김현중 분)가 갑자기 나타난 일본 낭인과 길거리에서 싸움을 벌이던 중 신정태가 시라소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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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년 2월 29일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부잣집 도련님으로 태어나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낸 시라소니의 본명은 이성순으로, 가계가 기울면서 주먹 세계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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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소니는 해방 이후 서북청년단에서 활동할 당시 동대문의 이정재 사단에 의해 집단린치를 당한 뒤 이정재에게 복수의 칼날을 품었지만 이정재가 사형선고를 당하자, 그 회의감 때문인지 돌연 목회의 길을 걸었다. 주먹 하나로 떠돌이 인생을 보낸 그는 1983년 1월 27일 단칸 셋방에서 살다가 외로운 죽음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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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배우 조상구는 지난 2002년 방송된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시라소니 연기를 선보이며 북한 언어와 독특한 말투, 날카로운 눈매 등 시라소니를 매서우면서도 떠돌이 기질이 다분한 인물로 그려내며 이른바 '시라소니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연기에 네티즌들은 "'감격시대' 김현중 뿐만 아니라 시라소니 연기한 사람이 이렇게 많았군요",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연기를 보고 실존인물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감격시대' 김현중이 연기하는 시라소니 또 다른 느낌을 주고 있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