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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은 28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연습경기에서 홈런과 2루타를 각각 1개씩 때려내며 4번타자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과시했다. 스캇은 팀이 4-5로 뒤지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LG 신승현으로부터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배트에 공이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정도로 잘맞은 타구. 특히, 타구가 포물선으로 날아가는게 아니라 쭉쭉 뻗어 나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만큼 파워가 실렸다는 뜻이고, 스윙 궤적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를 지켜보던 SK 투수 채병용은 "평소 연습에서도 포물선을 그리는 타구는 거의 없다. 대부분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라고 설명했다. 스캇은 홈런 외에도 1회 2사 2루 찬스서 우익선상 2루타를 때려내며 선취 타점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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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만난 SK 이만수 감독은 스캇에 대해 "실력도 실력이지만 팀에 잘 융화하는 모습이 매우 좋다"며 "너무 큰 기대를 해서는 안되겠지만, 자신의 레벨에 맞는 실력은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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