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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경쟁 이어간 김호철 감독 속마음 "죽을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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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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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59)의 속마음이었다.

현대캐피탈은 2일 인천계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NH농협 V-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홈팀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대1(25-20, 25-15, 18-25, 25-20)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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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현대캐피탈은 20승(7패) 고지에 올라서며 승점 58를 기록, 삼성화재(승점 59)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경기가 끝난 뒤 김 감독에게 V-리그 정규리그 우승 경쟁은 '부담'이었다. 김 감독은 "팬들은 정말 즐거우시겠죠. 하지만 감독은 죽을 맛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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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우승은 9일 벌어질 현대캐피탈-삼성화재의 최종전에서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 김 감독도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3경기씩 남겨둔 두 팀이 맞대결을 제외한 2경기는 모두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이다.

그러면서도 김 감독은 나머지 두 경기도 방심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물론 삼성화재와 맞대결이 정말 중요하다. 운명 같은 기분이다. 삼성화재도 마찬가지일 것?? 그러나 우리는 '다른 경기도 질 수 없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고 말했다. 이어 "3위 경쟁을 하는 우리카드, 순위 경쟁에서 벗어나 부담없이 경기를 하는 러시앤캐시, 모두 힘든 상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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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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