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업계에서 '얼리버드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지인들과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느긋하게 식사하는 브런치 문화에 익숙해진 젊은 층과 알뜰 점심을 즐기는 실속파들을 위해 외식업체들이 개점시간을 앞당기고 특선메뉴와 할인혜택을 다양화하는데 발벗고 나서고 있는 것.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신림점과 서초점, 늘봄농원점을 통해 인근 지역 고객들이 여유롭게 브런치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개점시간을 종전보다 30분 앞당겨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있다.
역삼점은 기존의 점심메뉴에 '갈비찜 정식'을 새롭게 추가해 얼리버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늘렸다.
스테이크하우스 '빕스'의 신촌 현대U-PLEX점과 홍대점은 다음달 27일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이전에 방문한 고객에 한해 샐러드 바를 1만9900원에 제공한다.
성인 2명 이상, 최대 6명까지 가능한 행사인데 문자나 쿠폰, 이벤트 페이지 캡쳐 이미지 등 '얼리버드 이벤트' 홍보물을 제시해야 한다.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 '토다이' 증계점은 '토다이에서 아침 모임을'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무제한 커피와 쿠키 한 접시를 1인당 4000원에 제공하며 모임 후 식사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런치 1인당 2만2000원 혜택을 준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사람들로 붐비는 점심시간을 피해 지인들과 좀 더 일찍 모여 아침 겸 점심식사를 하는 고객이 늘어나 개점시간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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