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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가 심리 치료를 받고 승부차기와의 지독한 악연을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잉글랜드는 월드컵과 유로 등의 메이저 대회 승부차기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7번의 대결에서 1승 6패를 기록했다. 시작은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이었다. 준결승에서 독일과 만난 잉글랜드는 4번째와 5번째 키커로 나선 스튜어트 피어스와 크리스 워들이 실축하며 3-4로 패했다. 유로1996에서도 독일에 패했다. 6번째 키커로 나선 사우스게이트가 실축하며 5-6으로 졌다. 마지막 메이저대회 4강이었다. 1998프랑스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에, 유로2004와 2006독일월드컵에서는 포르투갈에 덜미를 잡혔다. 압권은 유로 2012였다.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득점없이 0대0으로 비겼다. 결국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잉글랜드는 1,2번째 키커로 나선 스티브 제라드와 웨인 루니가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이탈리아는 2번째 키커 리카르도 몬텔리보가 실축했다. 잉글랜드가 유리했다. 하지만 3번째 키커 애슐리 영이 실축했다. 4번째 키커인 애슐리 콜마저 이탈리아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에게 막히면서 2-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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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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