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가 맨유의 주장 완장을 찰 가능성이 엿보인다.
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루니가 이탈리아 인터밀란 이적에 합의한 네마냐 비디치 대신 주장을 맡을 이상적 후보라고 평가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도 루니를 적임자로 생각하는 모습이다. 최근 몇 개월 사이 성숙해졌다. 또 리더십도 한층 강해졌다. 특히 비디치의 이적이 확인됐으니 주장 완장을 루니에게 맡겨도 뭐라 할 사람이 없다. 그 동안 비디치는 올시즌이 끝나면 맨유를 떠나겠다면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있었다. 맨유 팬들은 충성심이 떠난 선수에게 주장을 맡겨도 되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루니는 기량적으로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이기도 하고, 팀 내 가장 연봉 1인자다. 기량과 연봉은 상관관계는 비례한다. 맨유 측 관계자는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모예스 감독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루니를 주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루니는 전 주장을 대신해 완장을 차는 것이지만, 논리적으로 루니가 차는 것이 맞다. 그는 팀의 미래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루니는 최근 맨유와 주급 30만파운드에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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