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4위 하고 싶다."
전자랜드 선수들이 4위를 차지하기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전자랜드는 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전에서 승리하며 최소 5위, 최대 4위 자리를 확정지었다. 오리온스가 6위가 되며 자연스럽게 6강 플레이오프를 KT와 치르는 것으로 확정지었다. 단, 남은 1경기 결과에 따라 전자랜드가 4위가 될지, KT가 4위가 될지는 바뀔 수 있다. 4위가 되는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홈경기를 더 치르는 등 어드벤티지를 갖는다.
어떻게 보면 큰 의미가 아닐 수도 있다. 물론 홈에서 경기를 더 치르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지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보기도 힘들다. 때문에 4위, 5위를 놓고 목숨 걸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전자랜드 선수들은 꼭 4위를 차지하겠다고 했다.
팀의 주포 정영삼은 "꼭 4위를 하고 싶다"라며 "항상 그랬듯이 마지막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 첫 번째 목표는 4강에 드는 것이고 두 번째 목표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장 포웰 역시 "정영삼의 말대로, 감독님께서 시즌 전 목표가 4강이라고 항상 말씀하셨다. 그 목표를 이뤄야 한다. 홈코트 어드벤티지도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역시 "4위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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