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4연패에 빠졌다.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짙은 먹구름이 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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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우리카드는 8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5위 LIG손해보험과의 2013~2014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0대3(24-26 23-25 16-25)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진 우리카드(승점 39)는 3위 대한항공(승점 44·이상 14승14패)과의 승점 차를 줄이는 데 실패하며 포스트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우리카드 입장에서는 대한항공이 남은 두 경기 가운데 한 번이라도 져야 준플레이오프를 통해 PS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LIG손보와 6위 러시앤캐시 등 하위권 팀과 경기를 남겨둬 준플레이오프가 열릴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
우리카드는 이날 경기 전가지 LIG에 4전 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순간 덜미를 잡혔다. 우리카드의 주포 외국인 공격수 숀 루니(13득점·미국)가 부진했고, 실수가 많았다. 듀스 접전 끝에 1세트를 빼앗긴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 중반까지 5점까지 앞서다 역전당하며 사실상 승기를 내줬다. 다음 시즌을 기약하는 LIG는 이날로 12승(17패)째를 거두고 승점 3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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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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