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신욱(울산)이었다.
그는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개막전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8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에 1대0 승리를 선물했다. 또 올시즌 K-리그 클래식 첫 골의 주인공으로 역사에 남았다.
김신욱은 경고누적으로 지난해 최종전에 결장했고, 울산은 정상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포항의 기적 우승에 희생양이었다. 김신욱은 그 한을 훌훌 털어버렸다.
-경기 소감은.
우리나라 최고의 팀을 상대로 첫 승을 해서 기쁘다. 감독님 데뷔전 기념 승리도 영광스럽다. 동료들과 팬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
-지난해 마지막 경기 때 세리머니 하러 내려왔다가 올라갔다.
가장 아팠던 기억이다. 그 기억을 내려놓고 우승팀을 상대한다는 생각으로 뛰었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뛴 경기는 포항한테 진 적이 없다.
-포항한테 유난히 강하다.
수비가 강해서 어려운건 사실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황선홍 감독님 앞에서 좋은 경기를 해야 겠다는 생각도 있다.
-체력 상태는 어떤가. 울산의 경기일정이 매우 많다. 월드컵 전 까지 체력적인 문제나 부담은 없나.
(그리스전을 다녀와 어제 복귀해) 이 용 선수와 나는 어제 훈련도 하지 못하고 오늘 경기를 뛰었다. 작년에 지지 않았다면 오늘 쉬었을 것이다. 하지만 작년의 패배를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뛰었다. 아직도 멍하고 경기내내 집중하지 못했다. 가장 큰 목표는 월드컵을 가는 것이다. 지금부터 체력관리 잘 하고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
-그리스 전에서 박주영 선수가 골을 넣었다. 어떤점을 배우고 싶은가
박주영 선수와 합숙기간은 언제나 즐겁다. 크리스찬으로서 존경하는 선배고 골을 넣어서 매우 기뻤다. 항상 연구하고 배우고 있다. 함께하길 바라고 있고 함께 월드컵 간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박주영과 주전 경쟁은.
감독님이 알아서 판단하실 것이다. 우리는 스타일이 전혀 다르다. 상대에 따라서 다르게 출전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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