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70대 할머니가 과자속에서 나온 번호로 21억여원의 복권에 당첨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 브롱크스에 거주하는 엠마 듀볼(75)은 지난주 가족들과 함께 근처 중국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듀볼은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받은 포춘쿠키를 열었다. 그 안에서 나온 것은 숫자. 그녀는 믿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숫자들을 조합해 복권을 구입했다.
며칠후 그녀는 이 복권이 200만달러에 당첨됐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그녀가 고른 번호는 5, 12, 15, 27, 38 등이었다. 아깝게도 파워볼 번호 한 개가 틀려 1등은 차지 못했다.
만약 파워볼 번호 7만 더 맞췄다면 그녀가 받게되는 당첨금은 1억9300만달러(약 2000억원)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것으로도 대만족"이라며 "당첨금을 일부에 투자하고 친척을 방문할 겸 스위스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에도 미국인 110명이 포춘쿠키 덕에 복권에 당첨돼 1인당 10만달러를 받은 바 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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