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복귀설, 감독과의 불화설에 시달리고 있는 맨유의 간판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가 팀 잔류를 선언했다.
판 페르시는 구단 잡지인 '유나이티드 리뷰'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심정을 밝혔다. "내 플레이를 두고 비판해도 나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비판이 옳을 수도 있다. 그러나 언론에서 얘기하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 나는 맨유에서 행복하다."
판 페르시는 2012년 아스널의 야망이 부족하다며 라이벌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하자마자 우승컵을 거머쥔 판 페르시는 부상과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의 불화로 예년만 못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시즌에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은 판 페르시는 아스널 복귀설 뿐만 아니라 유벤투스 이적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판 페르시가 직접 감독과의 불화설 및 이적설을 일축해 그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판 페르시는 "나는 맨유와 4년 계약을 했고 이곳에서 더욱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 감독의 전술과 맞지 않는다는 얘기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팀 잔류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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