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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종환 성남 감독은 브라질 출신 바우지비아와 김동섭을 투톱에 뒀다. 좌우 윙어로 이창훈과 김태환을 배치시킨 박 감독은 중원에 이종원과 김철호를 출전시켰다. 포백 수비라인은 곽해성-윤영선-임채민-박진포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베테랑 전상욱 대신 박준혁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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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기회를 잡지 못한 전반과 달리 양팀은 후반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서울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분위기를 바꾸었다. 김현성 대신 에스쿠데로를 투입, 공격력을 향상시켰다. 효과를 보는 듯했다. 에스쿠데로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서울은 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파고들던 고요한의 패스를 에스쿠데로가 슈팅하기 전 성남 임채민이 먼저 걷어내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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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5분 아크 서클에서 날린 에스쿠데로의 오른발 슛이 박준혁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자 서울은 강승조 대신 최현태를 투입해 중원의 조직력 향상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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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움츠려들지 않았다. 후반 31분 아쉬운 득점찬스를 놓쳤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김태환의 땅볼 크로스가 문전으로 연결됐다. 발만 갖다대도 골이 터질 수 있었다. 그러나 크로스는 바우지비아의 발을 그대로 통과해버렸다.
서울과 성남은 계속해서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3분의 추가시간에도 기다리던 골은 터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은 관중은 8624명이었다. 지난시즌 개막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성남=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