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오프 시즌에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마쓰자카 다이스케는 선발투수로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마쓰자카는 초청선수로 메츠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시범경기에 등판하고 있다. 메츠 1~4선발이 정해진 상황에서 5선발 자격이 있다는 것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 최근 몇 년간 팔꿈치 부상과 수술 후유증 때문에 정상적으로 던지지 못한 마쓰자카는 지난 겨울 투구폼을 다듬어 구속을 150km까지 끌어올렸다.
정규시즌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장 유력한 5선발 후보라는 평가다. 마쓰자카가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내줬다. 19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안타 5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희망과 아쉬움을 동시에 안겨준 게임이었다.
마쓰자카는 4회에 예정된 투구수 70개를 넘겼는데도 디트로이트 중심타선을 맞아 계속해서 마운드를 지켰다. 상대 주축타자들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이날 최고 구속은 시속 151㎞. 보스턴이 마쓰자카가 강판된 후 역전에 성공해 승패를 기록되지 않았다.
마쓰자카는 "긴 이닝을 던지면서 좋은 것과 나쁜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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