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KIA 마운드를 초토화시키며 대승을 거뒀다.
SK는 19일 광주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장단 26개의 안타를 터뜨리며 KIA를 18대2로 물리쳤다. SK는 7-2로 앞선 9회초에만 11점을 뽑아내며 KIA 불펜진을 무력화시켰다. SK 선발 레이예스는 6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번 시범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했다.
반면 KIA 선발 서재응은 3이닝 동안 9안타를 맞고 6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SK 최 정과 스캇은 각각 4타수 2안타 1타점,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타선을 이끌었다.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김상현도 6타수 4안타 3타점을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SK는 1회 김재현이 우월 3루타로 포문을 연 뒤 최 정, 스캇, 김상현, 정상호의 잇달은 안타로 4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3회에는 무사 1루서 김상현과 박진만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하며 6-1로 달아났다. SK는 9회 이대환, 박준표 등 KIA 불펜투수들을 상대로 16명의 타자가 나가 12안타를 몰아치며 11점을 뽑았다. 선두 김상현부터 시작해 타자일순후 12타수 연속 안타의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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